

20년만에 오른 관악산...
어릴적 과천향교에서 서울대까지 2시간 이내에 뛰어 넘던 산이라 많이 찾았는데, 언제부터인지 멀리 다니면서 그져 바라만 보았다...
과천향교에서 출발하여 왼쪽 철탑 능선길로 올라서니 소나무 사이로 진달래가 만개하여 색이 바래고있다.
악산 답게 바위길로 능선 곳곳이 암반으로 멋지다.
이 루트에는 KBS삭도 철탑이 5개 있는데 1, 2번 철탑까지는 트레킹하기 좋으나 3, 4, 5번 철탑길은 바위로 형성되어 암릉을 잡고 올라야 한다.
마사토 길이라 겨울에는 초보자가 내려오기 어려운 길이다.
바위길이라 속도를 내기 어렵다.
지도에 표시된 해골바위는 능선 봉우리에 큰바위가 올려져 있는데 두꺼비가 앉아있는 모습으로 이름을 바꾸어야겠다.
헬기장으로 오르는 마지막 암릉은 니찌 등반을 해야하는 험로인데 그 아래로 우회하는 소로가 있다.
철탑능선은 서울의 명산답게 멋진 트레킹 루트이다. 헬기장에서 KBS송신소를 끼고 산아래로 우회하여 기상레이더를 지나 관악산 정상 표지석에 오니 청년시절 이곳에 뛰어 오르던 생각이 난다...
연주암에 들러 서울시내 풍광을 둘러보고, 계곡길로 내려왔다. 중간에 화장실과 샘이 여러개 있어 주말 산행으로 추천한다.
*기록* 스마트폰 동아지도 산으로가는길 어플
산행시간 5시간20분
이동거리 11.83km
고도차 578m |